신형 재류카드 도입에 따른 판독 기능 개선
일본 출입국재류관리청은 지난 2026년 8월 19일, '재류카드 등 판독 애플리케이션'의 업데이트 버전을 출시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지난 6월부터 교부가 시작된 새로운 형태의 재류카드를 소지한 외국인 주민들과 이들을 고용하는 사업주들에게 매우 중요한 변화를 담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2026년 6월 14일부터 IC 칩 기능이 강화된 제2세대 재류카드 및 마이넘버 카드와 통합된 '특정재류카드' 등 신형 재류카드를 발급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이 신형 재류카드는 개인정보 보호와 카드 간소화를 위해 기존 카드 표면에 인쇄되어 있던 핵심 정보 일부가 생략된 채 발급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카드 외관만으로는 본인의 정확한 체류 정보를 확인하기 어려워 일상생활이나 행정 절차에서 불편함이 예상되어 왔습니다.
IC칩 조회를 통해 '재류기간' 등 핵심 정보 확인 가능
기존 버전의 판독 앱에서는 신형 재류카드의 IC칩에 저장된 비공개 정보를 읽어오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개정판 앱의 출시로 이용자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카드 내부의 IC칩을 스캔하여 표면에 적혀 있지 않은 주요 정보들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최신 버전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된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재류기간 (Period of Stay): 일본에 체류할 수 있는 총 기간
- 허가의 종류 (Type of Permission): 신규 입국, 재류자격 변경, 재류기간 갱신 등 허가받은 구체적인 유형
- 허가 연월일 (Date of Permission): 해당 재류자격이 허가된 날짜
다만, 이번 업데이트 이후에도 카드가 실제로 발급된 날짜를 의미하는 '교부 연월일'은 판독 앱에서 조회할 수 없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외국인 주민과 고용주에게 왜 중요할까?
일본에서 생활하는 외국인 유학생, 워킹홀리데이 참가자, 취업 비자 소지자 등은 휴대전화 개통, 은행 계좌 개설, 부동산 계약 등 다양한 상황에서 본인의 재류자격과 체류 기간을 증명해야 합니다. 특히 아르바이트나 직장을 구할 때 고용주는 불법 취업을 방지하기 위해 구직자의 재류 자격과 일할 수 있는 기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할 법적 의무가 있습니다.
신형 재류카드는 표면에 이러한 정보가 적혀 있지 않기 때문에, 이번에 업데이트된 판독 앱이 없다면 고용주나 카드 소지자 본인이 적법한 체류 상태인지를 즉각적으로 증명하기 어려웠습니다. 따라서 일본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과 이들을 고용하는 기업 담당자들은 반드시 이 판독 앱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여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이넘버 통합 '특정재류카드' 전용 확인 방법
재류카드와 마이넘버 카드가 하나로 합쳐진 '특정재류카드'를 소지한 경우에는 출입국재류관리청의 앱 외에도 추가적인 확인 수단이 존재합니다. 디지털청이 배포하는 '대면 확인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동일하게 IC칩에서 재류기간 등의 정보를 읽어올 수 있습니다. 단, 이 대면 확인 앱은 현재 iOS(아이폰) 버전으로만 제공되고 있어 안드로이드 기기 사용자는 이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으므로 본인의 기기 환경에 맞는 앱을 선택해 활용해야 합니다.
툴: 인터넷 진단
출처: 出入国在留管理庁